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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셰프의 이웃집] 임성균 셰프의 경리단길 단골집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주목받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는 경리단길이다.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남산 방면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만나는 거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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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셰프의 이웃집] 임성균 셰프의 경리단길 단골집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주목받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는 경리단길이다.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남산 방면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만나는 거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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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 초등학교에 자리잡아… 유아·아동 위한 아늑한 온돌방 눈길
시골 초등학교 안에 자리한 광덕면 작은 도서관. 어린 아이들의 휴식처다.작은 시골 초등학교 안에 자리 잡은 작은도서관은 참새방앗간이다. 전교생 48명이 재잘대며 하루도 빠짐없이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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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다리와 여린 쑥 멸치 우린 ‘멸간장’ 향긋 담백한 궁합
1 도다리 쑥국. 봄철의 또 다른 별미 멸치 회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. 봄이 온 천지에 내려앉았다. 영랑의 시 구절 ‘새악시 볼에 떠 오는 부끄럼’처럼 수줍게. 바람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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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판녀·강남 멋쟁이들의 놀이터
디자이너 우영미가 남성만을 위해 만든 편집숍. 빈티지 오디오까지 판다. [사진 우영미 맨 메이드] “옷은 우리의 의식, 불만, 바람이 담긴 제2의 자아다.” 미국 정신과 의사 제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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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1만3000여 권 맘껏 보고 오카리나 배우고
빌게이츠는 “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” 고 말했다. 작은 도서관에서 꿈을 키웠던 그에게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‘독서하는 습관’이었다. 규모는 작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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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싱한 명태가 냄비 한가득 속이 확 풀리네
1 생태찌개. 푸짐하게 들어간 싱싱한 생태에 알과 곤이가 함께 보글거리기 시작하면 마음이 벌써 포근해진다. 명태만큼 우리들과 가깝게 지내온 생선이 있을까. 사시사철 내내 버릴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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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스토랑 오너들이 말하는 청담동 브런치의 맛과 여유
오전 11시 청담동의 한 브런치 레스토랑. 이미 입구에는 젊은 직장 여성과 주부 서너팀이 대기 중이다. 대기 시간 10~20분은 기본. 다른 가게로 발길을 돌리는 이는 없다. 폭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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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향 위에 펼쳐진 여고시절은 재즈처럼 흥겹다
자판기에서 뽑은 캔커피를 나눠 마시며 졸음을 쫓던 여고생들이 12년 만에 모였다. 중앙일보 ‘강남 서초 송파&’이 마련한 ‘즐거운 수다-동창회’에서다. 단발머리 10대 소녀들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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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漢字, 세상을 말하다] 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
어느 더운 여름 날, 길 가던 김삿갓(金笠)의 눈에 개를 잡아 안주로 놓고 술잔을 기울이는 젊은 선비들의 모습이 띄었다.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. 슬며시 자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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口是禍之門
어느 더운 여름 날, 길 가던 김삿갓(金笠)의 눈에 개를 잡아 안주로 놓고 술잔을 기울이는 젊은 선비들의 모습이 띄었다.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. 슬며시 자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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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타고 가는 해외여행, 아이들 체험 학습장으로 최고
일본문화원 3층의 음악정보센터. 일본의 최신 음악 CD와 음악 잡지를 볼 수 있다. 오후 3시 같은 층 뉴센츄리홀에선 일본 영화가 상영된다. 신동연 기자 10월의 마지막 주,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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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소야, 초밥·우동·일식돈가스 리딩 브랜드
미소야(www.misoya.co.kr)로 잘 알려진 ㈜보우앤파트너스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대표적인 성공 외식기업으로 유명하다. ㈜보우앤파트너스는 “파트너를 ‘보살피고(保)’ ‘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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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골프
루체른에서 인터라켄을 향했다. 융프라우에 오르려면 인터라켄에 ‘베이스캠프’를 차려야 하기 때문이다. 가는 길에 험한 알프스 산봉우리도 몇 개 넘었다. 알프스 산길은 소의 내장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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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혁이 삼촌의 꽃따라기] 금방망이, 서해안의 수수께끼
도깨비의 금방망이가 우리 손에 있었나 보다.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막판 선전은 그야말로 ‘금 나와라 뚝딱’이었다. 야구 선수들은 계속되는 극적인 승부 끝에 자신들의 방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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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2. 나의 스승 박춘석
“나는 음악과 사랑에 빠졌고, 음악과 결혼한 사람”이라며 평생 독신으로 산 박춘석(사진) 선생은 젊은 시절 상당한 미남이었다. 후일 검정 뿔 테 안경과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그 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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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떠나는 영화 ⑦ 나카무라 다카유키의
카메라와 함께 거리를 걷다 여기는 항구도시, 요코하마 거리의 가로수에 바닷바람이 불면 꽃이 떨어지는 밤을 아쉬워하듯 이세자키에는 가로등불이 빛나네 애정이 넘치는 빛이 가득하네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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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계 명사들이 꼭꼭 감춰뒀던 ‘나만의 비밀 놀이터’
박찬욱(영화감독): 서울아트시네마 낙원상가 옛 허리우드극장 자리에 있는 극장. 영화를 보고 영화광끼리 대화를 나누는 곳이다. 함께 일하는 배우·스태프·동료 감독들과 자주 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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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계 명사들이 꼭꼭 감춰뒀던 ‘나만의 비밀 놀이터’
영화배우 김혜수씨가 추천한 ‘aA 디자인 뮤지엄’은 고가구와 미술품이 어우러진 카페 겸 미술관이다. 박찬욱(영화감독): 서울아트시네마낙원상가 옛 허리우드극장 자리에 있는 극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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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으로 입으로 웰빙을 즐기세요
신세계백화점 죽전점에서는 요즘 웰빙페어 ‘잘 먹고 잘 사는 법’이 한창이다.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웰빙페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인형극과 음악회, 뮤지컬 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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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16] 스포츠는 미디어를 따라 난다
지난 27일(한국시간) 선발 등판은 박찬호에게 매우 중요했다.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팀을 옮긴 뒤 트리플A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.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꼭 보여줘야 하는 경기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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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봄...필드 향한 설렘 골퍼들 '봄의 교향악'
#드라이버와 아이언 특별 할인 행사 날이 풀렸다.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펴고 이제 필드로 나가야 할 때다.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부족한 기술을 채워주거나 기량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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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시시각각] 요코가 하려 했을 이야기
왜 늘 '이야기'가 문제인지 모르겠다. '바다 이야기'의 여진(餘震)이 사라지기도 전에 '마시멜로 이야기'가 세상을 휘젓더니 이번엔 '요코 이야기'로 동네방네 떠들썩하다. 주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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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손두부…국산콩 100% 외고집
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손두부. 바깥 바람이 쌀쌀한 이맘때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다. 투박한 질감이지만 우리에겐 오래전부터 밥상의 귀염둥이 영양덩어리로 사랑받아온 음식이